'마음을 움직이는 글'에 해당되는 글 36건

  1. 2007.11.26 기분이 좋기 때문에 뜻대로 된다 1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 2007.11.13 셰익스피어가 존경하는 사람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알티지기에요...11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어요!

근데 월요일 아침부터 어둡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제가 오늘 좋은 글을 하나 소개 시켜 드릴께요.

'츠보타 카즈오' 란 작가의 "기분이 좋기 때문에 뜻대로 된다"

라는 책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 글과 함께 기분 좋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고 11월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

                  


하루 하루를 기분 좋게 살려면 흔히 "일이 잘 풀리니까 기분 좋다." 라고 한다.
과연 기쁜 일이 생겨야만 기분이 좋아지는 걸까?

운동선수가 시합에서 언제나 이길 수 없듯
날마다 승리하며 그 기쁨으로 기분 좋게 지내기란 불가능하다.

성공했기 때문에 기분이 좋은 것이 아니라
기분 좋게 살았기 때문에 성공을 거둔 것이 아닌지.

기분 좋게 사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끼워 넣으면 어떨까?

웃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웃음은 안 좋은 상황에서도 좋은 기분을 유지하게 해 준다.

만약 전철 안에서 발을 밟혔을 때 얼굴을 찡그리면
발이 더욱 화끈거리면서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어색한 미소나마 상대에게 보이고 나면 통증이 가라앉은 듯한 느낌이 든다.

의식적으로라도 밝은 표정을 만들어 보라.
내 기분도 좋아지고 나를 바라보는 다른 사람의 기분도 좋아진다.

느긋해 지기 위해 노력하라.

휴가 중에도 '동료들이 내가 부탁해 둔 일을 잘 해내고 있을까?'
하며 하루 종일 회사 일을 생각하지 않는가.

휴식은 일을 훨씬 능률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재충전의 시간이다.
쉬는 날만큼은 여유를 즐기며 자신을 자유롭게 풀어 놓아라.

내 일에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자.

애플 컴퓨터사는 직원들에게 회사가 단순히 컴퓨터를 파는 곳이 아닌
'꿈을 파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고,

그 결과 다른 기업에서 생각지 못한 기발한 디자인을 창조해 낼 수 있었다.
내 직업이 지루한 일에 불과하다고?

물건 파는 직업에 종사한다면 '원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어 주는 사람'으로
의사라면 '아픈 사람에게 건강을 돌려주는 사람'으로 생각해 보라.
일에 대한 애정이 샘솟을 것이다.

기분 좋게 손해를 감수하라.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손해 보긴 마찬가지인 때가 종종 있다.
기분 좋게 살고 싶다면 어떤 상황에 처하든 긍정적으로 좋게 받아들이도록 노력 할 것이다.

조금 손해를 보아도 상관 없다.
나보다 다른 사람의 일이 더 잘 풀려도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기분 좋게 손해를 감수하는 법을 연습하라.

좋은 사람이 잘 산다.

착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가 있다.

다른 사람의 힘든 일을 도와주어 나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
나 또한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더불어 내 기분도 유쾌하기 마련이다.

남을 돕고 사는 것을 인생의 전략으로 삼는다면 지금보다 한결 기분 좋은 삶을 살 수 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셰익스피어가 친구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때마침 친구는 집에 없고 집안 일을 책임지는 하인이 대신해서 그를 맞아 주었습니다.
하인은 조금만 기다리면 주인이 돌아올 거라며 그를 거실로 안내 했습니다.
그가 소파에 앉자 하인은 따뜻한 홍차 한 잔을 내왔습니다.
하인이 건넨 쟁반에는 기다리는 동안 간단히 읽을 만한 책 한 권까지 곁들여 있었죠.
작은 배려에 감동한 그는 가벼운 고갯짓과 눈웃음으로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그 후 하인은 하던 일을 끝마치려는지 부엌으로 들어갔습니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주인은 돌아오지 않았고, 남의 집 거실에 혼자 앉아 있는 자신의 모습이 머쓱해진 셰익스피어는 차라도 한 잔 더 얻어 마실 생각에 부엌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부엌문을 연 순간 그가 발견한 것은, 아무도 없는 부엌에서 혼자 양탄자 밑을 청소하고 있는 하인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곳은 누가 일부러 들춰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더러운지 깨끗한지를 알 수 없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하인은 누가 뒤에서 보는 것도 아니고 주인이 억지로 시킨 것 같지도 않은데 혼자 콧노래를 불러가며 양탄자 밑을 닦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발견한 순간 셰익스피어는 크게 깨달음을 얻고,
젊은 사람들로부터 인생의 성공 비결이 무어냐는 질문과
누구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렇게 말하곤 했다고 합니다.

"혼자 있을 때에도 누가 지켜볼 때와 다름없이 행동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무슨 일에서나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고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다."

그렇습니다. 누가 지켜본다고 열심히 하고 보지 않는다고 대충한다면 그 결과는 뻔합니다.
모두를 속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절대로 속일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을 속이는 삶이 행복할 리 없습니다.
자신에게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이 당당하게 행동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