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움직이는 글'에 해당되는 글 36건

  1. 2008.01.04 걱정상자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 2007.12.26 어느 농부의 이야기 1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2008년 새해 활기차게 맞이하셨지요? 반짝추위 이후에 또 날씨가 서서히 풀려서 연말, 연초 느낌이 크게 실감이 나지는 않던데 그래도 2008년 무자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께서 세우신 신년 계획들이 차근차근 다 술술 풀려 나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열심히 일하시고 열심히 즐기시는 주말 맞이하시길~~


<걱정상자>

아더 팽크라는 영국의 실업가는 사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항상 불안했다.
그는 "염려에서 벗어나 살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는 매주 목요일을 「걱정의 날」로 정하고 걱정거리가 생길 때마다
생긴 날짜와 내용들을 적어 상자에 넣어 두었다.

그런데 어느 목요일, 그는 상자 속의 메모지를 살펴보다가 문득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상자에 넣을 당시만 해도 큰 문젯거리였던 그것이 훗날 다시 읽을 즈음에는 별로 큰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걱정 상자를 활용하면서 그가 깨닫게 된 것은,
사람이 살면서 크게 고민하며 염려할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다.
그는 그 상자를 「목요일의 걱정상자」라고 불렀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워 온다' 中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알티지기 인사 드립니다.
어제는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였는데요 다들 따뜻하게 보내셨나요? 전 모 항상 늘...(이하 생략..ㅋ) 북적북적 어디에도 사람들이 넘치는 그런 연휴였지만 크리스마스 치고 참 따뜻한 날씨여서 좀 실감이 안나더라구여 저는...
인제 2007년이 6일정도 밖에는 남지 않았는데 더욱 더 즐겁고 알차게 보내시길 바래요...주말엔 추위가 온다고 하는데 긴장하시고 건강 조심하시길...^^

<어느 농부의 이야기>

어떤 농부가 매일 우물에서 집까지 물동이를 지고 물을 날라야 했습니다.
그런데 왼쪽의 물동이는 온전한 반면,
오른쪽 물동이는 중간에 금이 가서 늘 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

반 밖에 물을 나를 수 없었던 금이 간 물동이는
온전한 물동이를 부러워하면서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 하였습니다.

어느 날, 금이 간 물동이가 농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주인님, 이제는 더 이상 당신을 뵐 낯이 없습니다.
저의 결함 때문에 당신은 늘 헛수고만 하시는군요."

이에 농부는 미소로 대답하였습니다.

"넌 우물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오른쪽 길에만 피어난 꽃들을 보지 못하였니?
나는 너의 결함을 잘 알고 있었기에,
네가 물을 흘리는 곳에다 꽃씨를 심었단다.
날마다 네가 뿌려주는 물로 인하여 꽃은 자연스레 잘 자라났고,
나는 꽃들을 따다가 내 집안에도 아름답게 장식할 수도 있었단다.
너의 존재가 없었더라면 나에게는 꽃을 바라보는 기쁨도,
집을 아름답게 꾸밀 수도 없었지 않겠니?"

금간 물동이는 흠 있는 자신의 존재가 더 이상 부끄럽지 않게 되었고
자기 결함마저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단점을 감추고 싶어합니다.
농부처럼 내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주는 동료나 주위분들이 있는지요?
나는 이 농부처럼 상대방의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 주고 있는지요?
오늘 하루 서로의 단점을 감싸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____________^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