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움직이는 글'에 해당되는 글 36건

  1. 2008.04.11 아...마음 따뜻해 지는 봄이네요... 1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 2008.03.04 간디의 신발 3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드디어~~ 드디어~~~춥고 혹독하고 냉정하고 무자비한 겨울이 갔어요 ㅎㅎ
콩그레츄레이션 여러분 ^-----^
저는 겨울을 무지 무지 많이 안좋아하거든요..싫어해요....
전 겨울에 거의 죽어 있어요...너무 너무 추워서 ㅠㅠ
그래서 겨울잠 자는 곰이랑 뱀처럼 붕붕도 겨울잠을 자면 좋겠다라는 어이없는
생각을 한 적도 ;;;

이번 겨울은 갈듯 하면서 안가고 비와 함께 끝까지 고집을 부리더니
이제 정말 물러갔나봅니다. 넘넘 좋아요~
물론 몇주 전부터 '봄이였어'라고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 계시지만
추위를 엄~~~청 많이 타는 저로서는 바로 오늘이야말로 진정한 봄이라고 느껴지네요...

봄이 되어서 그런지 맘도 싱숭생숭...괜히 감상적이 되어서...
제가 좋아하는 마츠오 바쇼의 하이쿠를 같이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이 하이쿠를 보신 분들 모두 마음이 좀 더 따뜻해 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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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알티지기에요~ 오랜만에 인사 드려서 죄송....^^
정신 없이 생활 하다 보니 우리 알티블로그에 잠깐 집중을 못했네요.....
점심 시간 이전에 짧은 글 공유하고싶어 배고픈 배를 붙잡고 타자를 두들겨 봅니다...ㅋ
황사 조심하시구요 꽃피는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모두들 행복하게 보내시길....
Enjoy Your Life~~!!!!

간디의 신발

막 출발하려는 기차에 간디가 올라탔다.
그 순간 그의 신발 한짝이 벗겨져 플랫폼 바닥에 떨어졌다.
기차가 이미 움직이고 있었기 떄문에 간디는 신발을 주울 수 없었다.
그러자 간디는 얼른 나머지 신발 한 짝을 벗어 그 옆에 떨어뜨렸다.

함께 동행하던 사람들은 간디의 그런 행동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유를 묻는 한 승객의 질문에 간디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어떤 가난한 사람이 바닥에 떨어진 신발 한 짝을 주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에게는 그것이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머지 한 짝마저 갖게 되지 않았습니까?
이미 나에게는 쓸모없게 되어진 신발 한 짝이지만,
나머지 한 짝 마저 내려놓는다면 그 신발은 온전한 한쌍이 되어 그것을 줍는 사람에게 틀림없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발 한 짝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질 못합니다. 하지만 신발 한 쌍은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