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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09 DBMS에 대한 짧은 생각, 두 가지... 1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 2008.09.10 국산 DB업체, "공공 문턱 낮아졌다" 7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호. 티스토리 입력폼이 바뀌군요. 이런 이런. 그만큼 오랫동안 포스팅을 안했다는 얘기겠죠? 나라 걱정을 좀 하느라구요. 하늘을 뚫고 올라가는 물가와 환율, 땅굴을 파고 계시는 주가... 잠이 안 오더군요. 이런 몹쓸 오지랖병... 흑...

오늘 DBMS 관련한 뉴스가 2개가 떴더라구요.
아차차. 하이DB님이 주간 동향 쓰실때 당근 포함시키실텐데 미리 침발라서 지송... 예고편 쯤으로 생각하셔 주셔요.

MS가 오라클과 DBMS 시장에서의 양강체제를 선언했는데...
내용을 보니 "DBMS는 관리만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을 하고 있더군요. 그럼 뭐?
MS는 관리이외의 그 무엇으로 '분석'을 선택했네요. BI와 DBMS가 하나가 되는 모양인 거 맞나요?
여기서 머리를 멤도는 짧은 생각 하나.
MS가 말한 분석은 저장 이후의 작업인데...
그렇다면 그 이전에도 뭔가의 프로세스가 진행될 수 있다는 DBMS는 더욱 파워풀해지지 않을까라는 상상. 이 분석을 아예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해 주는 놈이라면 금상첨화. 뭐 이렇게 앞도 뒤도 없는 찌질한 생각이 잠시 스치네요.
DBMS의 Next Model에 대한 대안이 슬슬 나오겠구나 하는 것과 더불어서요.

두번째는 다우기술과 포스트그레SQL. 첨엔 다우기술이 인수했다는 소식인줄 알고 화들짝. 근데 그건 아니더군요.
여기서 이어지는 두 번째 생각... 오픈소스... 그리고 제 생각은 여기서 스톱. 왜냐면 말이죠. 오픈소스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말이죠. 하지만 분명 오픈소스에 대한 분석이든 대안이든 필요한 때가 왔구나 하는 생각이 두 번째였답니다.
하.. 두번째는 진짜루 짧군여. 생각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이상 DBMS의 D자도 잘 모르는 불광불급의 어설픈 단상이었습니당.
빠이빠이~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블로터닷넷에 올라온 기사 제목입니다. 국산 DBMS가 그동안 철옹성처럼 굳건하던 공공기관의 기간계 시스템에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게 골자입니다. 정말 반가운 트렌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정부 공공기관은 DBMS 뿐 아니라 국산 소프트웨어가 들어가기 힘든 곳입니다. 특히나 모든 소프트웨어의 플랫폼이라할 수 있는 DBMS는 더더구나 힘들었죠. 제품을 구매하는 공무원들은 결과에 대해 아주 민감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죠. 세금으로 일하는 사람들이고, 이 때문에 수많은 감시의 눈초리가 있으니까요. 당연히 성공보다도 실패했을 때가 더 두렵죠. 어떤 프로젝트를 했는데 문제가 생긴다면 아찔한 노릇이겠죠.
 
공공 시장에 국산 SW가 들어가기 어려운 배경중의 하나입니다. 정부 공공기관에서 만에 하나 국산 DB를 썼다가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외산 제품을 선호하게 만드는 배경이라는 것이죠.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는,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의 제품을 사용했다 혹시나 문제가 생기더라도 할 말이 있으니까요.

물론 더 근본적인 문제는 국산 DB가 신뢰를 주지 못한데 원인이 있을 겁니다. 정부 공공기관에서도 '기왕이면 국산 쓰자'는 마인드도 분명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렵게 기회가 마련됐는데도 국산 소프트웨어가 불신을 자초한 경우도 있었고, 정부 공공기관은 고사하고 일반 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죠.

그런데 공공기관에서, 그것도 IT 시스템의 핵심이라고 할 기간계 시스템에 국산DBMS가 조금씩 도입되고 있다니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정부 공공기관에서 사용한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시장에서 정부인증 마크와 같이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은 미미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나요. 더 많은 공공기관에서 메이드인 코리아 소프트웨어가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몫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