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스토리

삐롱사리에요..
오랜만이죠?
두건의 행사를 치루기 위해 정신없이 헤매다 보니.. 블로그에 짧은 글 하나 포스팅하기도 쉽지 않네요..^^;;

전 지금 일본에 와 있답니다...요꼬하마요...(갑자기 엔가 풍의 블루라이트 요꼬하마라는 노래가 떠오르네요..)
임베디드 테크놀로지 2008이라는 전시회에 부스 참가 스태프 자격으로 출장을 왔구요.. 이번 주 일욜 돌아간답니다...
오늘 본 행사가 시작됐는데.. 일본 전시회의 색다른 풍경은 부스 밖으로 나와 아주 적극적으로 호객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부스에는 관람객이 많은데.. 알티베이스는 익숙하지 않은 회사이다 보니 관람객이 다소 적은 듯 해요.. 
저를 포함해.. 우리 직원분들 '곤니치와, 도죠"를 외쳐가며 아주 열심히 알티베이스를 홍보하고 있으니.. 내일 그리고 모레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스를 방문하지 않겠나 기대해 봅니다..
블로그를 통해 스태프로 오신 철진님.. 시복 팀장님.. 다스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려봅니다.
감사의 마음에 제가 출장비로 보족시간이라는 족파스를 경비로 쐈습니다...오늘 피로도 풀고 내일 더 열심히 해야 하니깐 말이죠^^ 참고로 보족시간은 일본 관광객들은 반드시 사야만 하는 머스트 바이 아이템이라고 하던데.. 붙여 보니 그 말이 완전 공감가던데요?

딱히 할 것도 없고.. 
직접 방문하시지 못하는 우리 직원분들이나.. 블로그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우리 부스 감상하시라고 사진 몇 개 올려봅니다...(울 부스가 참가사 부스 가운데 최고 이쁜 듯 해요.. 호호호)

즐밤 보내세요~~~

  

얼마전 우리 회사 병역특례요원 두 명이 훈련소에 입대를 했는데요, 훈련소서 찍은 사진이 배달돼 왔더군요. 다들 보셨죠? 군인다운 늠름함이 엿보이는 지 한번씩들 감상해 보셔요. 같은 배경, 같은 포즈, 같은 복장.. 숨은 그림 찾기 같지 않습니까?



그거 보고 육군 훈련소 웹사이트(http://www.katc.mil.kr/) 들어가 봤는데, 군대도 이젠 서비스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육군 훈련소 웹에 가면, 훈련병들의 소대별 사진 검색도 가능하고, 편지도 게시판에 남길 수 있네요(출력해서 전달해 준답니다).

비밀번호를 걸어놔서 내용은 볼 수 없지만.
고모가..
엄마야..
여자친구
등의 제목으로 글들이 남겨져 있는걸 보니 참 재밌다 싶으면서도, 편지 쓰고 답장을 기다리는 재미와 설레임, 그런 걸 느낄 수 없다니 좀 팍팍한 느낌도 듭니다.

4주, 아니 이제 3주 남았나요? 암튼 곧 돌아올 우리의 병특요원들에게 따뜻한 위문편지 한줄씩 올려놔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