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의 계절이 가고 있네요
____자유게시판____ :
2008. 8. 31. 15:57
주말에 필동에 다녀왔습니다. 냉면먹으러 말이죠. 저희 가족이 즐겨 찾는 냉면집이 필동에 있거든요. 바로 필동면옥입니다.
냉면은 역시 여름에 먹어야 제격이죠. 이제 아침나절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의 끝자락인지라 올 여름 냉면 투어는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살짝 아쉬운 마음에 아내와 아들녀석 꼬드겨 다녀왔습니다. 사실 꼬드길 필요도 별로 없습니다. 저 못지 않게 필동면옥에 중독(?)돼 있어서 '냉면먹으러 갈까'하면 두말않고 따라나서니까요.
서울시내에 '4대 면옥'집이 있답니다. 모두 냉면으로 유명한 집들입니다. 사람들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암튼 제가 알고 있는 4대 면옥집은 을지로에 있는 을지면옥과 우래옥, 필동에 있는 필동면옥, 마포에 있는 을밀대입니다.
모두 툭툭 끊어지는 두툼한 메밀면에 담백한 육수가 일품인 곳들이죠. 우래옥을 빼고는 모두 가봤는데, 저희 가족들이 꼽은 최고는 필동면옥입니다. 우연인 지 모르겠지만 갈 때마다 손님과 종업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모습을 봐서, '불친절하다'는 이미지도 함께 갖고 있는 곳이지요. 그래도 그 맛때문에 일부러라도 찾는 몇 안되는 음식점입니다.
암튼, 그 곳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그 맛은 일품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육수 맛. 수육 한 접시와 함께 뚝딱 해치우고 왔지요.
근처에 가실 일 있으면 한번 맛들 보시지요. 충무로 대한극장 지나 동국대 후문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냉면은 역시 여름에 먹어야 제격이죠. 이제 아침나절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의 끝자락인지라 올 여름 냉면 투어는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살짝 아쉬운 마음에 아내와 아들녀석 꼬드겨 다녀왔습니다. 사실 꼬드길 필요도 별로 없습니다. 저 못지 않게 필동면옥에 중독(?)돼 있어서 '냉면먹으러 갈까'하면 두말않고 따라나서니까요.
서울시내에 '4대 면옥'집이 있답니다. 모두 냉면으로 유명한 집들입니다. 사람들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암튼 제가 알고 있는 4대 면옥집은 을지로에 있는 을지면옥과 우래옥, 필동에 있는 필동면옥, 마포에 있는 을밀대입니다.
모두 툭툭 끊어지는 두툼한 메밀면에 담백한 육수가 일품인 곳들이죠. 우래옥을 빼고는 모두 가봤는데, 저희 가족들이 꼽은 최고는 필동면옥입니다. 우연인 지 모르겠지만 갈 때마다 손님과 종업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모습을 봐서, '불친절하다'는 이미지도 함께 갖고 있는 곳이지요. 그래도 그 맛때문에 일부러라도 찾는 몇 안되는 음식점입니다.
암튼, 그 곳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그 맛은 일품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육수 맛. 수육 한 접시와 함께 뚝딱 해치우고 왔지요.
근처에 가실 일 있으면 한번 맛들 보시지요. 충무로 대한극장 지나 동국대 후문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보기엔 특별해 보이지는 않죠. 하지만 육수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반찬이래야 이 정도로 단촐하지요.
수육을 곁들이는 것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