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천정부지입니다. 주말에 주유소에 들렀더니 리터당 1700원이 넘더군요. TV뉴스 화면에서 1900원대 가격표도 본 것 같은데, 정말 올라도 너무 올랐다는 생각입니다. 국제 유가가 올라서 그렇다니 정말 어찌해 볼 도리도 없는 것 같고. 안 그래도 주말에만 가끔씩 운행하고 있는데 그마저도 줄여야 할 판입니다.
'하이브리드카'라는 게 있지요. 기름과 전기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차인데, 외국에서는 이미 상용화돼서 엄청 인기가 높다고 하는군요.
미국에서는 2007년에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전년에 비해 38%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외국산 하이브리드카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2009년부터는 정부에서 적극적인 보급 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군요.
당장 하이브리드카가 나온다 하더라도 차를 바꿀 형편은 안되지만, 그래도 하이브리드카가 빨리 대중화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름값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는 매력적이죠. 제 바람이 아니더라도 아마 그렇게 되겠지요. 석유같은 화석연료는 매장량에 한계가 있으니 대체연료를 찾아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겠지요.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것이구요. 하이브리드를 넘어 완전 친환경 대체연료를 사용한 자동차 개발도 진행중이라니 어서 그런 시대가 왔으면 합니다.
하이브리드 얘기가 나왔으니 DBMS 시장에도 '하이브리드 DBMS'에도 관심이 갈수록 높아진다죠.^^ 실은 DBMS에 '하이브리드'란 수식어를 단 제품은 알티베이스가 유일합니다. DBMS에 하이브리드란 의미는 데이터 저장소의 물리적 위치와 관련된 뜻입니다. 신속하고 빠르게 처리해야 할 데이터는 메인메모리에 올려서 처리하고, 속도보다는 안정성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하드디스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이죠.
일반적으로 상용 DBMS 대부분은 하드디스크 기반의 DBMS(DRDBMS)입니다. 메인메모리를 저장소로 사용하는 메인메모리 DBMS(MMDBMS)는 독립된 또 다른 DBMS 제품이었죠. 적어도 2005년까지는 말이죠. MMDBMS 전문업체로 출발한 알티베이스가 2005년 '알티베이스4'를 출시하면서 '하이브리드 DBMS' 시대를 열었으니까요.
DR DBMS는 대용량 처리가 가능한 대신 처리 속도가 늦고 MM DBMS는 속도가 매우 빠른 대신 대용량 처리에 한계가 있고 또 가격이 높죠. 알티베이스4는 이 두가지 DBMS 제품의 장점만을 수용한 새로운 DBMS 제품이죠. 기대가 되지 않습니까. 외국산 DR DBMS 제품이 요즘 높은 운영비용 문제로 떠들썩 한데, 이럴때 알티베이스 어떤가요. 외국산 DBMS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하이브리드'의 장점까지 얻을 수 있으니까요. 안정성이 걱정되시나요. SKT, KT, 삼성전자, 대우증권, EBS 등 50여곳이 넘는 고객들이 이미 알티베이스로 주요 업무를 아무 걱정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비용 고효율'이 필요한 시대, '하이브리드'를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