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에 해당되는 글 31건

  1. 2008.06.27 [DBMS 주간 리포트] 6월 넷째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 2008.06.20 국내 DB 시장 변화의 원동력은? 9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앞으로 매주 금요일 DBMS 업계의 소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그 첫번째로 6월 넷째주에 들어온 업계 소식입니다.

* 한국IBM, DB2 전문인력 저변확대 본격 추진

한국IBM이 중앙정보처리학원과 제휴를 맺고 자사의 DBMS인 'DB2'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하는군요. 일종의 연수생 모집 시스템인데요, 연수를 신청한 사람들 가운데 한국IBM과 협력사가 면접을 거쳐 선발한 후 중앙정보처리학원에서 교육을 다 마치면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식입니다. 교육 과정은 2개월이구요. 음, 얘기한 대로 그대로 진행된다면 학생들에게는 나쁘지 않겠군요. 사실 DBMS 업계의 최대 이슈는 자사 DB의 개발자를 더 많이 확보하는 겁니다. 한국IBM도 다르지는 않겠지요.

* 유지보수 논란의 중심에 선 DBMS 시장 동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내놓은 주간 SW 시장동향 자료입니다. 제목이 유지보수 논란과 관련한 것이니 오라클 얘기이겠군요. 오라클의 유지보수료 인상이 사실 국내 DBMS 업계의 핫이슈이지요. 이와 관련한 동향과 아울러
DBMS 업계의 이슈를 정리를 했군요. 자료의 주요 목차를 볼까요.
  • 2011년까지 국내 DBMS 시장 연평균 6.9% 성장
  •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업체들의 선전
  • 모바일 기기용 DBMS 시장에 대한 업체들의 진출 활발
  • TCO를 고려한 효율적인  DBMS 도입 전략 세워야 
첨부한 자료를 참고하세요. 물론 하이브리드 DBMS '알티베이스'데 대한 얘기는 꼭 음미해보시길...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총총.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국내 DB 시장의 판세는 크게 변화가 없는 게 특징입니다. 크게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겁니다. 하나는 외국산 벤더들이 시장을 완전 장악하고 있다는 것, 또 하나는 오라클이 부동의 1위라는 것이죠. 자체 기술로 DB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국산 DB업체들은 이 판세에서 늘 힘겨워하고 있다는 것은 특징이라고 할 것도 없는 엄연한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권불십년'이라고 하지요. 변화는 늘 있기 마련이고 그 변화의 시작은 소리없이 조금씩 진행됩니다. 국내 DB 시장에도 이런 변화의 조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구요? 지난해 DBMS 시장을 정리한 기사를 하나 소개할 까 합니다.

한국IDC 자료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2007년 국내 DBMS 시장 규모는 총 2,489억원. 이 가운데 한국오라클은 1,164억, 한국IBM이 510억원, 한국MS가 4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1,2,3위 순서는 변함이 없네요. 문제는 시장 점유율입니다. 전체 시장에서 한국오라클이 46.7%, 한국IBM이 20.4%, 한국MS가 17%로 나왔습니다.

1년 전인 2006년 시장 규모는 전체 DBMS 시장이 2,323억원. 이 가운데 한국오라클이 약 1,165억원, 한국IBM이 510억원, 424억원이었습니다. 역시 시장 점유율을 볼까요. 한국오라클이 50.14%, 한국IBM이 21.97%, 한국MS가 18.29%입니다.

결국 DBMS 시장은 소폭 상승에 그쳐 거의 정체상태라는 것. 시장 선두업체들인 한국오라클, 한국IBM, 한국MS의 매출이 동시에 소폭 하락했다는 것이죠. 특히 한국오라클의 경우 시장 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졌다는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시장 선두 3사가 모두 소폭 하락했는데도 전체 시장규모는 조금 커졌는데(166억원) 이는 왜 일까요. 그 이유가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알티베이스의 매출 : 2006년 78억2000만원 = > 2007년 120억원
지난해 전체 시장이 그 전년과 비교해 총 166억원이 증가했는데 그 가운데 약 40억원이 알티베이스가 일궈낸 것이라는 얘기죠. 흠흠...

이제 DBMS 시장의 부동의 4위로 올라섰네요. 시장에서 4위란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DBMS 시장에서 토종 업체가 이런 성과를 거뒀다는 것, 정말 의미있는 일 아닐까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