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MS 주간리포트] 11/7
호기있게 시작했던 [DBMS 주간 리포트]가 그동안 잠시 뜸했었죠. 면목이 없습니다.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되겠기에 서둘러 로그인했습니다.
○...DBMS 시장도 결산을 할때가 됐나봅니다. 아이티투데이에서 [2008 DBMS 시장 총결산]을 시작했네요. 시리즈로 내보낼 모양입니다.
☞ 두번째 이슈까지 나왔는데, 제목이 모두 '오라클'로 시작하네요. 음. DBMS 시장 얘기를 하면서 오라클을 빼놓을 수 없는 노릇이니 이해는 갑니다. 또 한편으로는 오라클의 동향이 곧 시장의 주요 이슈라는 점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죠. 씁쓸하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군요. 오라클이 국산업체, 그러니까 알티베이스 같은 기업들을 뭘로 도왔다는 말일까요. 오라클의 가격정책이 곧 모든 후발주자들에게는 민감한 사안인데, 올해 오라클이 20% 가량의 가격을 인상하면서 고객 불만이 고조됐고 그 틈을 국산 DBMS 업체들이 파고들어 선전을 했다는 게 요지입니다. 음... 알티베이스 영업팀, "알티베이스는 얼마나 오라클의 도움을 받았나요?"
☞ RAC은 오라클이 나름 자랑하는 기능이죠. 사이베이스도 올해 RAC와 비슷한 기능인 어댑티브 서버 엔터프라이즈(ASE) 클러스터 에디션(CE) 제품을 발표했죠. 국내 업체인 티맥스도 RAC 기능을 장착할 예정이라는 데, 다음주(11일) 세미나에서 소개를 한다는 군요. 음, RAC이라. 이걸 자세하게 소개할 깜냥은 안되고, 알티베이스 개발팀, RAC이 뭔지 쉽게 설명한번 해주실 분~~~
○...어제 업계에 상을 당하신 분이 있어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업계 관계자들 만나서 얘기를 나누는데, 모두들 경기가 안좋아서 걱정이라는 말씀들을 하시는군요. 20%다, 30%다 삭감 얘기들을 하면서 한숨이 요란했습니다. 경기에 대한 불안은 사실 심리적 요인도 크다고 생각하는데, 음 이렇게들 기운들이 빠져있으니 그런 모습이 더 걱정되더군요. "기운들 내세요. 위기가 곧 기회라잖아요~~~"
주간리포트 다음주에도 찾아갑니다. 더 알찬 내용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