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했던 축구 동호회의 전지 훈련 후기를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들뜬 맘으로 바로 앞도 보이지 않는 폭우와 안개를 뚫고 4시간 여를 달린 끝에
드뎌 숙소에 도착한 우리들의 한마디는 "헛.. 숙소가 먼가 어설픈데.. ㅡㅡ;" ..
첫 번째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흐흐.. 첫 번째 사진을 보면 숙소도 숙소지만 다들 먼가
한 가지씩의 사연이 있으신 듯... 언론에 알려지면 안되는 사연??.. ㅋ

머 하여간 다들 이런 식으로 약간 휴식을 취한 담에 회 한 젓갈하러 가서 술 한잔 하고 노래방 가서 광란?, 흥겨운? 하여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우리만의 파뤼를 하고 첫날의 일정을 마무리 했슴돠...

이틀째, 드뎌 극기 훈련이 시작되었슴돠..  흐... 전 참고로 열씨미 뛰고 숙소로 돌아와서
해열제 한 알 원 샷하고 2시간 디비 잤드랬죠.. ㅡ.ㅜ
모두들 첨엔 생기발랄 했으나(2번째 사진 참고.. ㅋ) 멈추지 않는 비와 강도 높은 훈련들(?)로 인해 나중엔 다 마지막 사진처럼 됐슴돠.. (이것도 마니 폼 잡은거임.. ㅡ.ㅜ)

결국 강도 높은 훈련과 악천후로 인해 오후에 숙소로 왔을 땐 모두들 GG(Good Game, 게임 및 인터넷 용어로 포기 상태를 의미^^) 상태... ㅋㅋ
하염없는 휴식 속에 두 명의 여 전사께서 대포항을 갈 것을 권유(사실 좀 강요...무서웠삼.. ㅋㅋ) 하여 대포항가서 새우 튀김 좀 머거주고...

다시 숙소에서 GG 치고 몇 시간 눕고.. (정말 힘든 일정이었삼...) 밤에 고기 파뤼..
But, 다들 피곤해서 술 못 드시고.. ㅋㅋ...

그렇게 낙산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2박 3일 간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전지훈련 일정을 통해서 알티인으로써 더욱 친밀해지고 서로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종종 만들어서 더욱 더 단합을 다지고 에너지 넘치는 회사 생활을 하는 알티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허접한 후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은 굳이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이상 럭키_나이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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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