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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2 스트레스 한방에 날리는 노하우 1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현대 사회에 살면서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는 없는 법. 유독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은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거나 현명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밖에 없다. 마인드 콘트롤, 명상, 컬러 테라피, 요가, 음악 등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법을 소개한다.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이 따로 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란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스트레스를 받으면 죽음의 호르몬이라는 코르티솔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우리 몸의 면역 기능과 조절 기능 등 균형이 깨져서 몸에 이상을 유발한다. 이유 없이 어딘가 아파서 병원에 가면 전문의가 가장 많이 하는 소리가 바로 ‘신경성’이란 얘기다. 스트레스가 우리의 마음뿐 아니라 몸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해서 오히려 그 존재를 모를 때가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불편함을 정상적인 것이니, 참아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혹은, 우리는 흔히 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예를 들면 꽉 막힌 길에서 받는 스트레스, 직장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자신의 안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외부 사건으로 치부해버리곤 한다. 문제는 이러한 태도가 ‘어쩔 수 없다’는 무력감을 낳고, 스트레스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견디게만 한다는 것에 있다. 이러한 태도가 스트레스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라는 것이 우리 마음속에서 생겨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 스트레스는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똑같은 상황에서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어떤 사람은 덜 받는다. 성격에 따라 작은 스트레스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도 다른 에너지로 잘 치환해서 스트레스 자각도가 낮은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까?


▶날마다 계획하기

일정을 치밀하게 짜놓아야만 마음이 놓이는 성격. 남보다 뒤처지거나 일을 빠뜨릴까 봐 노심초사하는 사람은 늘 일이 흐트러지지 않을까 불안해하면서 살아갈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대처하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야기를 기억하자. 하나도 빠짐없이 바늘을 없앤다고 해도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말지 않았나? 실수나 실패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사실은 어느 정도 느슨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뇌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을 때 최고의 효율을 발휘하기 때문이다(잔뜩 긴장한 채 이성과 데이트했을 때 성공한 적이 있었는지? 실수만 연발했을 것이다).


▶멀티플레이어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해치워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할 일은 많고 시간이 없는 사람. ‘효율적’이란 말은 여러 가지 일을 한번에 하는 것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두 마리의 토끼를 쫓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이렇게 대처하라 >> 효율적이란 말의 뜻은 지금 하는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상태로 하는 것을 말한다. 한번에 한 가지만 하면 다 못할 것 같고 한번에 여러 가지를 하면 더 잘할 것 같은 것은 ‘불안함’에서 오는 착각인 경우가 많다. 일의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급하고 중요한 것부터 하나씩 하는 습관을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불타는 승부욕

일등을 하지 못하면 인생의 낙오자라고 생각하는 성격.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놓고 그것과 승부를 벌이기도 한다. 재미있게 노는 법을 잊고 산 지 오래. 어려서부터 놀고 있으면 불안해지는 경우가 있었을 수 있다.


 이렇게 대처하라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당하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당할 수 없다는 금언을 기억하자. 일을 즐길 수 없다면 난 최고의 수준에 올라가기에 자질이 부족한 것일 수 있다.


▶출세 지향주의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주위의 평가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다. 남들의 칭찬과 인정을 받기 위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렇게 대처하라 >>이런 사람은 내적 동기보다는 외적 동기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남들의 평가에 연연해하지 말고, 이 일을 이루면 내 자신에게 스스로 어떤 보상을 줄 것인지를 생각하면서 일하자. 나에게 상을 줄거리가 많은 사람이 더 행복하게 생활하는 사람이다.


▶쉴 때 죄책감을 느낀다

일 중독자. 일할 때가 가장 편하다. 주말도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어떤 일을 끝을 낼 수 있는’ 혹은 ‘무엇인가 해놓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대처하라 >>쉴 때를 이용해서 무언가를 하는 건 어쩌면 우리나라 학생처럼 방학도 공휴일도 없이 공부해서 대학교에 가는 사람들이 습득하게 된 나름의 생존 기술인 것 같다. 하지만 전문 분야에서 보면, 쉴 때 쉴 줄 모르는 사람은 그저 일만 하지 진정한 ‘프로’가 되지는 못한다. 쉴 때 제대로 쉴 줄 아는 것이 프로가 되는 필수 요소.


▶늦어지는 것을 못 참는 성격

무엇인가에 쫓기는 것처럼 서두르는 성격, 모든 일이 즉각 이루어져야 하고, 세상의 모든 일이 최대한 빨리 진행되어야 직성이 풀린다.


이렇게 대처하라 >> 내가 바쁘니 남도 바빠야 한다는 것은 지구의 주위를 태양이 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중대한 착각. 기억하자. 태양이 도는 것이 아니고 지구가 도는 것임을… .


▶지나친 충성심

일 때문에 약속에 늦거나 아예 잊어버리는 경우가 잦다. 자신의 일 때문에 사회적 관계가 점차 소원해진다. 또 사무실을 집의 거실보다 익숙하게 느낄 수도 있고 일 외에 다른 의미 있는 것이 있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산다.


이렇게 대처하라 >> 이것은 일종의 잘못된 보상 심리다. 내가 이렇게 하면 나에게 어떠한 보상이 오겠지 라는 착각이다. 내가 일과 직장에 모든 것을 헌신해도 보상은 없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나를 둘러싼 사람들의 네트워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자꾸 일에만 몰두하게 될 때는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보상을 원하는 건 아닌지.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