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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5 상처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2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알티지기 입니다.
날씨가 제법 많이 추워졌어요 정말 완연한 겨울이네여~ 12월이 되니 또 확 달라지는 추위!!
정말 연말이구나 란 생각이 팍팍 드네요~
벌써부터 트리장식과 여기저기서 들리는 캐롤송까지!! 아쉬운 2007년이 지나가지만 더 즐겁고 행운만 가득할 2008년을 기대하며 모두들 연말 알차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더불어 감기도 조심하시구요...감기 걸리신 분들이 참 많으시네여....얼릉 완쾌하시길...
일주일 중에 가장 체력적이거나 정신적으로 피로를 느끼는 날이 바로 수요일인것 같아요...(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중간에 딱 낀 요일이라...^^) 그래도 조금 더 힘내시길 바라구요.
제가 짧게 글 하나 올릴께요...한번 읽으시면서 5분의 여유 느껴보시길 바래용!!! 화이팅~^^

상처를 입은 젊은 독수리들이 벼랑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날기 시험에서 낙방한 독수리, 짝으로부터 따돌림 받은 독수리, 윗독수리로부터 할큄당한 독수리....
그들은 이 세상에서 자기들만큼 상처가 심한 독수리는 없을 것이라고들 생각했다.
그들은 사는 것이 죽느니만 못하다는데 금방 의견이 일치했다.

이때 망루에서 파수를 보고 있던 독수리 중 영웅이 쏜살같이 내려와서 이들 앞에 섰다.
"왜 자살하고자 하느냐?"
"괴로워서요. 차라리 죽어버리는 것이 낫겠어요."

영웅 독수리가 말했다.
"나는 어떤가? 상처 하나 없을 것 같지? 그러나 이 몸을 봐라!"
"이건 날기 시험 때 솔가지에 찢겨 생긴 것이고, 이건 윗독수리에게 할퀸 상처이다.
그러나 이것은 겉에 드러난 상처에 불과하다. 마음의 빗금자국은 헤아릴 수도 없다."

영웅 독수리가 조용히 말했다.
"일어나 날자꾸나! 상처없는 새들이란 이 세상에 나자마자 죽은 새들이다.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상처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 "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중에서 -

모두들 힘차게 날개짓을 하다 보면 분명 우리가 날기 시작한 곳보다 더 멀리 와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