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8.11.29 [DBMS 주간 리포트] 11/28 3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 2008.11.27 알티스토리의 외관에 대한 작은 생각 4 by Orchistro
○...썬, MySQL용 지원 솔루션 대거 발표

MySQL용 서버/스토리지 시스템 및 새로운 버전의 MySQL 엔터프라이즈를 발표했습니다. 썬은 보도자료에서 "DBMS 시장 공략을 위한 전방위적 솔루션을 갖추었다"고 강조했네요.

○...2008 오픈소스 심포지움

한국레드햇과 다우기술이 '2008 오픈소스 심포지움'을 25일 개최했습니다. 이날 세션중에 하나가 'Beyond Oracle'이었습니다. 오픈소스 DBMS '포스트그레스(Postgres)' 소개 자리였습니다. 다우기술이 이제 본격적으로 움직이려는 모양입니다. 

○...티맥스, 日 IIJ-Tech 차세대 외환거래 시스템 개발

일본의 인터넷이니셔티브재팬 테크놀로지(IIJ-Tech)와 함께 인터넷 기반의 차세대 외환거래(FX)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티맥스의 DBMS인 '티베로' 등 티백스의 소프트웨어 플랫폼들을 기반으로 구축됐다고 합니다. '제우스(JEUS)', '프로프레임(Tmax ProFrame)', '티베로(Tibero)', '프로웹(Tmax ProWeb)', '프로룰(ProRule)' 등이죠. 일본 시장에서 국산 플랫폼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티맥스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티맥스의 티베로는 우정사업본부가 개최한 '2008 하반기 중소기업 대상 신기술 우수 IT제품 설명회'에서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MS-IBM의 서로 다른 ‘Get the Facts’ 캠페인

한번 읽어볼 만한 기사입니다.

이상 하이!DB의 주간 DBMS 리포트였습니다. 꾸벅.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개발자들은 디자인에는 별로 소질이 없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상식입니다. 나 역시 그렇습니다. 뭔가 새로운 것을 그려내거나 하는 데에는 큰 소질이 없지요. 그렇지만, 야구 경기를 즐기기 위해서 반드시 야구 선수가 되어도 좋을 정도로 야구를 잘 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개발자들이 디자인을 "하는" 것은 잘 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좋은 디자인을 "보는" 눈까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시간 전에 퇴근해서 졸리지만, 알티 스토리가 갑자기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이 기회에 알티 스토리가 사용하는 스킨에 대해 몇가지 불평을 하는 포스팅을 좀 하겠습니다.

첫째. 내가 사용하는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에서는 잘 안보인다는 점이 가장 불편한 점이에요. 이것은 시각적 취향과 품격의 문제를 떠난, 실제적인 문제인 것이죠. 아래의 스크린샷처럼 첫 글짜가 잘려서 짐작으로 읽을 수 밖에 없습니다. ㅠ_ㅠ 저도 잘리지 않는 제대로 된 텍스트를 읽고 싶어요 ㅠ_ㅠ.


둘째. 이것은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저처럼 외형적인 아름다움에 상당히 민감한 사람의 경우 상당히 신경쓰이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파이어폭스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필요없는 "공지" 부분이 두개나 나오는 문제입니다. IE 에서는 나오지 않더군요 ㅠ_ㅠ


셋째. 블로그 스킨이 커스텀 배경과 잘 조화되지 않습니다. 역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사용상 문제는 없지만,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지금 알티스토리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킨은 원래 아래의 그림에서 보이듯이 해당 스킨에서 제공하는 배경과 조화를 이루게끔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


언뜻 보아서도 뜨는 부분 없이 자연스럽게 매치가 되지요? ^^;

그러나, 지금 알티스토리는 커스텀 배경으로 인해 아래 사진들에서 보이듯이 조화롭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역시, 기능을 사용하지 못한다든지, 컨텐츠가 보이지 않는다든지 하는 문제는 없지만, 신경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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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왼쪽에 파란색 잡티가 보입니다.


그림들이 자연스럽게 배치되지 않고 깍뚜기 모양으로 어긋나 있습니다. 또한 파란색과 갈색톤의 미스매치로 인한 불안감이 조성됩니다.


커스텀 배경이미지가 타일처럼 배열되어 여기쯤에서 반복되는군요.


화면 맨 하단입니다. 역시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들로 인해 테두리의 경계가 너무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붕 떠 보이지요.






그런데, 외관이 정말 중요할까요?

중요합니다. 그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Beauty is merely a skin deep" 이라는 격언도 있습니다만 (제대로 기억하는 건 아닐 겁니다만, 비슷하게 기억하긴 했을 겁니다 ^^) 최근의 iPhone, iPod 등의 성공과 믿기지 않을 정도로 apple 을 좋아하는 소위 "애플빠", "애플 광신도" 가 왜 생겼겠습니까?

애플 제품을 사용해 보면 겉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사실, '이건 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터리도 교체할 수 없지요, 운영체제는 이상한 짓을 몰래몰래 하지요, USB 케이블도 이상한 것을 써서 자기네 케이블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지요, iTunes 가 아니면 노래 관리도 못하지요.. 등등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결점이 많은 제품이 바로 애플의 제품들입니다. 게다가 비싸기까지 하지요!

그런데도, 그와 같은 결점들을 알면서도 애플의 제품을 살 수 밖에 없게 하는 여러 가지 이유들 중 하나가 저는 "예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알티 스토리도 방문했을 때 stackoverflow.com 이나, 다른 기업들의 블로그 (농심, KT 등등) 처럼 커스텀 스킨에, 그림도 예쁘게 그리고 하는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최소한 위화감은 들지 않는 깔끔한 기분의 화면을 가졌으면 합니다.

에혀.. 이 시간에 뭐하고 있는지 ㅠ_ㅠ 이제 자야겠습니다 ^^;;


Posted by Orchis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