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해가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다사다난했다는 말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한 해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한해의 마지막 주 아침 신문을 들쳐보니 아,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사표, 경호권 발동, 공습... 신문 첫 페이지가 온통 절망스러운 얘기들 뿐입니다. 
 
내년은 마이너스 성장 얘기까지 나오고 있고, 주위를 둘러봐도 희망스러운 메시지는 들리지가 않습니다.

그대로 희망은 잃지 말아야지 오기로 다짐해봅니다. 절망스러운 요즘이지만,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합니다. 아침이면 어김없이 입맞춤해주는 꼬마 녀석은 오늘도 환하게 웃습니다. 그 웃음을 늘 기억하며 희망을 찾으렵니다. 

모두들 새해에는 아이들처럼 웃으며 살아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